Saturday, June 1, 2013

[일본신문사설]역사부정은 통용되지 않는다.

기사 원본은 이곳:http://news.kanaloco.jp/editorial/article/1305160001/
얼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하시모토망언에 대한 일본신문사의 논설)가나가와 신문의 새로운 사설입니다. 그 사설을 접한 이후로 링크를 걸어놓고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 http://news.kanaloco.jp/editorial/
6월1일자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제목:역사 부정은 통용되지 않는다.

일본유신의 회 공동대표인 하시모토오오사카 시장은 종군위안부를 둘러싼 발언에 대해 "나의 발언은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다"라고 말하며 철회할 마음이 없음을 강조했다. 오오사카의회의 문책결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여전히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도리에 맞지 않는 논점을 바꿔치기 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자세는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의 해명기자회견에서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다. 위안부문제에 있어서 강제성의 여부를 문제삼는 것을 보아도 그렇다. 여성을 강제로 데려갔다는 증거가 없는 것을 들어 위안부경험자들의 증언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없다는 논의가 있다"는 식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다카하시가 말하는 "증거가 없다"와 "강제연행이 없었다"는 같은 말이 아니다. 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강제연행의 증거로 삼을 기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이다. 납치의 증거는 은폐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인 사고방식이 아닌가. 이러한 배경을 무시하고 위안부증거자들의 피를 토하는 듯한 발언을 거짓말로 취급하려는 하다니, 여성을 존중하지 않고 과거를 직시하지 않는 그러한 태도로는 세계로부터 무시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의역) 우리가 묻고 있는 죄는 본인의 의사에 의하지 않은 성폭력에 대한 것이다. 이 논쟁에 그들을 모을 때에 강제성이 있었는가 하는 전혀 다른 문제를 들고 나와 논제를 흐리고 책임을 면하려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애초에 문제가 되었던 발언으로 돌아가보자. 하시모토는 "위안부는 필요했다"라는 말을 하고 다음에 이렇게 말을 이었다. "한국 등에서는 (일본을)성폭력의 나라로 가르치는데 이것이 문제다"라고. 하지만 세계 어느나라가 일본을 성폭력국가라고 비난하고 있다는 말인가. 자기 입맛에 맞게 역사를 바꿔치기하려고 하는 것을 두고 비난을 하는 것이다. 그러한 비난에 대해 마치 그들이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이라는 듯이 반론을 하는 자세는 일부러 싸움을 걸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다카하시는 트위터에 "일본의 책임은 인정한다.하지만 외국의 책임도 지적하겠다. 일본만 부당하게 모욕을 받는 것에 항의하겠다. 내 말이 틀렸으면 반론해보던가!" 라고 썼다. 그러니까 묻겠다. 당신의 소위 해명이라는 것으로 이젠 "오해"가 풀렸는지를 말이다. 효과는 커녕 역효과가 나고 있지는 않은가?당신의 이번 발언사태로 "성폭력국가"라는 비판은 점점 더 거세질 것이 틀림없다. 그것은 반복해서 "증거가 없다"는 발언에 의한 "2차적성폭력"에 의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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