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이다. 교육이란게 그만큼 대단한 힘을 가졌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그리고 일본의 전문가들도 좀처럼 그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에 곤혹스러워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요즘이기도 하다. 여튼, 지금 정도의 거리라면 마치 이산가족상봉의 남한과 북한의 가족처럼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말하는 현상이 한일간에도 계속 될 것이다. 앞으로 20년, 아니 10년만 지나도 세대는 바뀌고 점점 더 진실이나 고증같은 것으로 두 나라간의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어지지 않겠나. 같은 시대를 살면서 같은 전쟁을 겪었어도 100년을 일관되게 둘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영원히 평행일 것이다.독도의 서로 반대면을 보고 얘기하듯이.
중요한 것은 죄인을 벌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핏대를 세울지 모르지만 나는 한일 문제야말로 소위 햇볕정책이 가장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양국 모두, 정치인의 막말은 서로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행위로 거기에 무슨 진리 탐구나 정의가 깃들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재기하고 보상이든 사과든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 하시모토의 위안부 발언으로 일본 여성단체가 꿈틀 하는 것을 보았듯이 말이다.
생각해보니 어제의 화제가 역사문제로 흐른 것은 후배가,삼겹살집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다른 한국인 무리를 새치기시키고 빈자리가 있는데도 우리 둘은 계속 세워두는 걸 보며 "오늘 한국 무슨 날이예요? 일본인 출입금지하는 날인가?"하고 우스갯 소리를 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우리는 90분을 기다리다가 다른 가게에 가서 먹었다.
그 고깃집 사진은 기어코 찾아서 올려야겠다. 21세기에 새치기라니. 어이가 없다.
그 고깃집 사진은 기어코 찾아서 올려야겠다. 21세기에 새치기라니.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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