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ttp://www.creema.jp/exhibits/show/id/154547>
한국에도 잘 알려진 모리나가 캬라멜입니다. 노란색 상자에 레트로한 디자인의 상자가 상징입니다.2013년 6월 10일이면 발매 100일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대대적인 행사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모리나가는 창업자인 모리나가 타이찌로(森永太一郎)의 이름입니다. 신앙심이 두텁고 상도덕을 중시한 경영인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도자기를 팔겠다고 미국에 갔다가 되려 과자만드는 기술을 배워와 일본에도 아이들에게 영양가있는 과자를!이라고 외치며 만든 것이 모리나가 캬라멜입니다. 1913년 지금과 같은 디자인으로 판매를 시작해 올 해로 100년이 됩니다.
「캬라멜 싫어해」
문득 요즘 캬마멜 먹는 아이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든 먹고 보는 아들 덩인이는 그렇다치고 이것저것 까다로운 딸 지인이는 "캬라멜 싫어해"라고 선언한 것을 몇 번 들은 기억이 납니다. 단 맛을 싫어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나름 논리를 폅니다. "이빨에도 달라붙고 손도 끈적끈적하고 건강에도 안좋아"랍니다. 모리나가 타이찌로상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소리입니다.
원조 모리나가캬라멜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상 대세는 기울어 모리나가제과의 매출은 2000억대에 이르렀다는 90년대를 뒤로 하고 내리 하향입니다. 하이츄~ 정도가 주력 상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에 넣으면 금방 녹는 캬라멜 「FUDGE」로 다음 100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만, 그래서야 그게 어디 캬라멜인가요.
사쯔키의 캬라멜
캬라멜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이웃집 토토로입니다. 이사를 가는 장면에서 캬라멜을 건네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그림을 보니 모리나가 캬라멜이 확실합니다! 포장을 바꾸지 않으니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100년간 포장도 바꾸지 않고 지켜온 모리나가 캬라멜. 마음 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